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터 화이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과거 월터는 동료 엘리엇 슈워츠와 함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화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원이었다. 연구집단 내에서 뛰어난 인재였던 월터는 엑스선결정학(X-ray crystallography)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게 되었고 그의 광자 방사선 촬영에 대한 연구논문은 노벨상을 수상하는 프로젝트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월터는 그레첸이라는 대학조교와 연애를 하고 있었고, 월터와 엘리엇은 그레이 메터 테크놀로지(Gray Matter Technologies)[* 월터 '''화이트'''와 엘리엇 '''슈워츠'''의 성을 합친 것이다. 슈워츠와 화이트는 각각 [[독일어]]와 [[영어]]로 흑, 백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둘의 색을 섞으면 회색(Gray)이 된다. 그리고 Gray Matter는 회백질의 영문 표현이다.]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그러던 중 개인적 이유[* 월터는 부유하지 못한 집안 출신이었는데, 데이트하던 그레첸은 백만장자의 딸이었다. 월터는 그레첸이 자신에게 집안 배경을 설명하지 않은 것을 모욕으로 여겼다. 이것은 빈스 길리건이 종영 후 인터뷰에서 말한 얘기로, 작중에서는 왜 월터가 그레이매터를 탈퇴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월터는 그레첸과 엘리엇이 본인을 쫓아냈다고 여기는 반면, 그레첸은 "설명도 없이 떠난건 당신"이라며 아직까지 의아해하는 것이 묘사되긴 했다.]로 월터는 연구를 포기하고 회사를 나가게 된다. 월터는 엘리엇에게 자신 소유 [[주식]]을 5천 달러에 팔았는데, 그가 주식을 팔고 떠난 이후 그레이 메터 테크놀로지는 월터의 연구성과들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고, 그레첸과 엘리엇은 둘이 결혼한 뒤 수조원의 자산에 [[벤틀리]]를 끌고 다니는 [[갑부]]가 되지만 월터는 겨우 연 5만 달러를 받고 돈이 없어 세차장에서 고된 일로 투잡을 하는[* 자신이 가르치던 불량 학생의 차까지 닦는 수모를 겪는다.]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전락한다. 이렇게 비참한 생활을 영위하던 월터는 설상가상으로 갑작스러운 폐암 진단을 받게 되고 살인적인 미국의 의료비와 더불어 자신이 죽으면 생계에 허덕일 가족[* 전업주부인 아내, 장애인인 아들.]들을 생각하며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엘리엇의 생일파티에 참석했을때 다른 과학자들에게 교육을 업으로 삼고 있다고 하자 "학생 가르치신다고요? 어느 대학이죠?"라는 질문을 듣는 등 그의 열등감에 불을 지피는 장치들이 계속해서 작동한다. 자기 자신이 엄청나게 우수하고 뛰어난 학자라고 자부하는 엘리트 의식과 이에 따른 강력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던 월터는 그레첸과 엘리엇이 의료비를 지원해주겠다는 것을 거부하고, 동서지간이자 DEA 요원인 [[행크 슈레이더]]의 마약사범 소탕 현장에서 우연히 본 자신의 옛 제자 [[제시 핑크맨]]과 함께 마약([[메스암페타민]]) 제조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엔 별볼일 없는 마약 제조상에서 매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대담한 범죄자로 진화하는 그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경제적 이유로 시작한 마약 제조지만 그는 매우 뛰어난 화학자였기 때문에 이전에 보인 적 없는 유례없는 순도의 메스를 생산해낸다.[*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 수준에 그게 가능하면 미국 전역의 화학 선생님들이 다 마약 제조에 뛰어들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노벨상 연구에 공로를 세우고 거대 기업 창업에 동참한 전력이 있는 초특급 엘리트다. 엘리엇과 그레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능력에 비해 형편없던 벌이에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작중에 언급되는 순도는 99%까지 올라가는데, 옆에서 모든 걸 보고 배운 제시가 96.2%까지 도달했고, 게일은 96%의 순도를 보장한다고 거스에게 언급, 잠깐이지만 토드는 70%대였고, 다른 이들은 60%대에 그쳤다. 월터의 등장 이전까지 대부분의 마약 조직은 제대로 된 시설과 설비도 없이 아무 화학 도구나 용량과 형태도 따지지 않고 대충 사다가 주먹구구 식으로 만들고 고만고만한 약효를 복용 시의 순간적인 자극성으로 무마하기 위해 칠리 가루 따위의 불순물을 섞는 등 지리멸렬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에 이는 월터가 자신감을 얻는 큰 요인이 된다. 게일의 말로는 96%와 99%는 별 차이 아니게 느껴지겠지만 엄청난 차이[* 메스암페타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순도가 어느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제작 난이도와 판매가격이 급격히 높아진다. 순도 99.1%와 96%는 불순물 양이 4.44배 차이난다.]라고 하니 월터의 제조실력은 독보적인 일인자라 할 수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푸른 빛깔. 영어로는 '''블루 메스(blue meth)'''라고 언급된다.[* 원래 그가 만드는 마약은 마치 유리처럼 투명했으나 제조 공정을 바꾸면서 상징적인 푸른빛이 돌게 된다. 이 블루 메스의 색은 작품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작중 월터 화이트와 그레첸의 과거 회상씬에서 파란색은 영혼의 색깔이라는 언급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보면 월터가 마약 제조에 손을 댄 그 순간부터 자신의 영혼을 팔아가고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블루 메스는 제시의 친구를 통해서 판매를 나서자마자 미친 호응을 얻었고 다른 조직이 품질 경쟁에서 상대가 되지 않아 식품 색소로 색이라도 흉내내려고 애쓰는 등 시장에 경천동지할 영향을 끼치는데,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원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순서대로 크레이지 에이트, 투코 살라만카, 이후 직접 판매를 하다가 거스 프링, 리디아와 데클란까지 지역을 장악하던 카르텔이며 마약상들과 죄다 손잡았고, 투코와 데클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그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투코는 월터와 제시에 의해 죽기 직전까지 이른 상황에서 행크에게 사살당했으며, 데클란이야 먼 지역의 마약상이라 월터와 엮일 일이 거의 없었으며 거래도 월터의 뜻대로 잘 풀렸고, 잭 일당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그와 직접적으로 동업했던 자들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데, 토드와 잭 일가와 마이크가 그 예시다. 단순히 제조에만 뛰어났던 것이 아니라 언젠가부터 뒷세계를 주름잡는 마약 제국 건설을 꿈꾸며 중상모략에 살인까지 서슴치 않으며 선량했던 소시민에서 악당으로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초기 모범적이나 소심하고 카리스마 없는 본인에 비하여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동서 행크에게 열등감을 보인다.[* 실제로 극 초반에 아들인 월터 화이트 주니어가 아버지보다도 이모부인 행크의 말을 더 잘 듣고 동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열등감이 폭발하는 장면을 시즌2 에피소드10인 "오버"의 수영장 파티신에서 볼 수 있다. 행크가 DEA 요원으로서 여러가지 무용담을 자랑스럽게 펼치곤 할 때마다 월터는 자극을 받아 점점 더 대담히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하며, 마약 제조로 얻은 명성에 뿌듯해한다는 점에서 월터와 시청자들만이 볼 수 있는 두 인물 간의 묘한 심리전이 볼 만하다.] 해당 시점에서부터 월터는 본격적으로 더 이상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열등감과 자존심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후반부에는 마약 제조로 큰 돈을 번 나머지 숨기기 곤란해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돈을 손에 넣는다.[* 월터는 처음에는 가족에게 남길 재산으로 70만 달러 정도를 목표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이미 목표를 달성하여 한 번 은퇴한 상황이었음에도, 자존심 때문에 프링에게 300만 달러의 제의를 받게 되자 다시 마약 제조에 발을 들인다. [[거스 프링]]을 제거한 후반부에는 돈이 없어 자신이 보유한 마약 재료를 다른 조직에게 모두 넘기고 은퇴하는 조건으로 500만 달러를 제시받았으나, 자신은 그거보다 더 벌 능력이 있다며 홀로 마약 조직을 꾸려 총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하지만 욕심에 욕심이 더해지며 결국 최악의 탐욕으로 치닫았고, 결국 이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마약 관련 일을 할 때에는 [[하이젠버그]][* 독일의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 수많은 물리학자 중에서 하이젠베르크를 가져온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①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 원리]]를 주장한 사람이다. 여기서 인간의 마음도 선과 악으로 확정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불확정적인 것이라는 은유가 포함되어 있다. ②하이젠베르크는 실제로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나치에게 협력하고 핵개발을 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와는 반대로 핵개발을 지연시켰다는 설도 있으며 그 진상은 끝내 애매한 채로 남아있다. 항목 참조.]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열등감|또한 월터는 자존심이 아주 강한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작중인물들이 겪게 될 비극은 따져보면 이 성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초반부터 제시가 몇 번이고 지적한다. 가령 시즌 1에서 처음으로 메스를 판 돈이 생각보다 적자 불만을 토로하는 월터에게 '돈이라면 벌고 있는데 왜 선생님은 만족을 못 하시냐'고 한 것이 그 예.] 예를 들어 친구인 엘리엇이 치료비를 대준다고 하는 걸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고[* 정확히는 앨리엇이 치료비를 "지원" 해주겟다는 말이 원인이다, 큰 의미없이 나온 단어지만 매우 높은 자존감을 가진 월터 입장에선 자신의 연구성과로 이룬 성공이니 당연히 받아야할 대가를 지원금 이라는 형식으로 격하시킨것에 대해서 매우 화가난듯] 마약 제조를 한 것. 그리고 시즌4 5화에서는 행크 부부와 월터 가족이 모임을 하는 도중 행크가 게일을 천재라고 이야기를 늘어놓자,[* 이때 행크는 게일 베티커가 별 5개짜리 고급 식당의 수석 주방장이라고 비유하며, 그 머리를 좋은 일에 사용했더라면 인류 전체에 도움을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탄식한다.] 월터가 대뜸 자네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게일은 천재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게일이 남긴 공책에는 어떤 논증도 추론도 없었고, 다른 사람의 연구를 외워서 베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그리고 잠시 후 "자네가 찾는 그 천재는... 아마 아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The genius of yours... ...maybe he's still out there."]라며 행크가 가짜 하이젠버그 게일 베티커가 아닌, 진짜 하이젠버그 월터 화이트를 다시 추적하게 되는 동기를 만들게 된다.[* 행크는 이전까지 게일 베티커가 자신이 찾던 하이젠버그라고 결론지었기에, 월터가 이때 이 발언을 하지만 않았어도 행크는 물론 DEA 또한 더 이상 자신을 추적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